[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의 임수정과 장기용이 서로의 결혼관에 대한 갈등이 점차 첨예해지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검블유(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권영일)’ 8회에서는 임수정(배타미 역)에게 “끝이 없는 만남은 없어. 결론은 이별이야. 모든 사랑은 이별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하는 장기용(박모건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검블유’의 임수정은 “우리 할 얘기 있잖아”라며 장기용 사무실을 찾았다. 권해효(민홍주 역)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대화를 통해 엇갈린 의견을 내비쳤기 때문.

이에 ‘검블유’의 장기용은 “사랑하는 사이가 결혼하는 게 이상한 건 아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검블유’의 임수정은 “사랑하는 사이가 결혼을 안 하는 건 안 이상하고? 이상한 선택은 없어. 우린 서로 다른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이라면서 장기용 말에 반박했다.

또한 ‘검블유’의 장기용은 “나 좋아하잖아. 난 안다. 나 좋아하는 거”라며 이별을 암시한 듯한 임수정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헤어짐을 향해 달려가는 연애 자신 있냐”는 임수정에게 “모든 사랑은 이별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한 장기용의 말처럼 두 사람이 ‘검블유’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검블유’ 속 임수정 장기용의 현실감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면서 임수정 장기용 나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임수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이다.

검블유에서 임수정과 연상연하 커플 케미를 뽐내고 있는 장기용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살이다. 임수정과 장기용은 13살 나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검블유’에서 임수정은 38살로, 장기용은 28살로 등장한다. 극 중 임수정과 장기용은 10살 나이차다.

트윗하기

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