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2년 전 두 사람의 이혼을 예고한 사주논리여행 블로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연예계 최고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는 송중기 송혜교가 10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재산분할을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에도 대중들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유명 포털 사이트의 사주논리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송중기 송혜교 궁합을 봐달라는 요청이 있어 살펴보기로 한다”면서 송중기 송혜교 사주 풀이 글을 업로드한 바 있다.  

사주논리여행에 따르면 송혜교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으며, 송중기는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또한 이석호 씨는 “송중기는 바람기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면서 “결국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한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송중기 송혜교 궁합에 대해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풀이한 사주논리여행 블로그는 현재 2200개가 넘는 공감수와 약 55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송중기 송혜교가 화촉을 밝힌 2017년 10월 이전에 해당 글이 게재됐다는 점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셈이다. 

하지만 송중기 송혜교 이혼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재산분할 때문이다.

송중기 송혜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만큼 영화, 드라마, 광고 출연료도 상당하다. 일각에서는 송중기 송혜교의 부동산 재산을 모두 합하면 1000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을 정도다.  

이혼 조정 신청은 이견이 있을 때 성립된다는 것을 감안해 일부 누리꾼은 재산 분할을 놓고 어느 쪽의 책임이 있느냐며 잘잘못을 따지느라 여념이 없기도 하다. 또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이유에 대해 양측이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자 더욱 부채질하는 형국이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인 송혜교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단독주택 두 채를,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인 송중기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빌라와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한남동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송중기 송혜교는 현재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 측은 이미 이혼에 대해서는 합의를 마친 상태며 세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다. 

결혼식을 올릴 당시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던 송중기 송혜교는 다소 짧은 결혼 생활 때문일까. 이혼에 대한 시선도 결혼 못지않게 뜨겁다. 과연 송중기 송혜교가 재산분할 등의 세부 사항을 원만하게 정리한 뒤 소송 없이 각자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을 둘러싸고 팬들의 얄궂은 호기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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