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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8강 대진표-경기일정, 아시아 '전멸'은 처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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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8강 대진표-경기일정, 아시아 '전멸'은 처음이라고?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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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이 한창이다. 8강 첫 번째 경기일정에서 잉글랜드가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8강 대진표를 살펴보니 눈에 띄는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아시아의 전멸이다. 이번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는 유럽 7개 팀과 미국만이 8강 무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

피파랭킹을 살펴보면 일본이 7위, 북한이 11위, 한국이 14위, 중국이 16위에 올라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인 호주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자축구와 달리 여자축구에선 아시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만큼 아시아 축구 입장에서 씁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여자월드컵 8강에 아시아 팀이 한 팀도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역대 여자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이 거둔 성적도 남자축구보다 빼어나지만 이번 대회에선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 2011년 독일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준우승했지만 이번 대회 16강에선 네덜란드에 1-2로 져 탈락했다.

중국 역시 이탈리아에 0-2로 패하며 16강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중국은 1999년 미국 대회 결승까지 올랐고, 1995년 스웨덴 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황금세대’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윤덕여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며 조별리그에서 3패로 탈락했다. 4년 전 16강 감동을 잇겠다는 각오였지만 세계의 높은 벽과 마주하고 말았다.

▲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던 아시아 최강 일본이 16강에서 고개를 떨궜다. [사진=EPA/연합뉴스]

호주 역시 16강에서 노르웨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석패했고, 북한은 한국에 밀려 본선에 오지 못했다.

아시아는 물론 남미 브라질, 아프리카 카메룬, 나이지리아도 16강에서 탈락하면서 8강은 여자축구 전통의 강자 미국과 유럽 팀만의 잔치가 됐다.

28일(한국시간) 열린 8강 첫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3-0으로 완파하며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에는 프랑스-미국, 이탈리아-네덜란드 2경기가 예정됐고, 30일에는 독일-스웨덴 매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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