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송송커플'의 결별 소식이 뜨거운 한국, 중국은 판빙빙과 리천의 결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판빙빙과 리천은 SNS를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결별 소식을 먼저 알린 것은 판빙빙. 판빙빙은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결별을 뜻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사람은 일생에서 다양한 이별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다"며 결별을 암시했다.

리천은 판빙빙의 웨이보 글을 공유한 뒤 코멘트를 덧붙였다. 리천은 "친구에서 애인이 됐고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리천은 판빙빙의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다"라는 코멘트로 글을 마무리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며 '세기의 커플'로 거듭났다. 리천은 배우 겸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리천은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14년 방영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의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리천은 판빙빙이 탈세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시기에 판빙빙 곁을 지키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사건 당시 실종되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이기에 판빙빙, 리천의 결별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천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판빙빙과는 3살 차이다. 

판빙빙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며 판빙빙의 근황도 화제다. 판빙빙은 지난 20일 한국의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 22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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