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BS 인기가요가 결방했다. SBS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을 뉴스특보로 전하고 있다.

30일 SBS는 "오후 3시 50분부터 정규 편성 프로그램인 ‘인기가요'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 공동 기자회견 및 뉴스특보로 결방된다"고 공지했다. 이날 녹화분은 새달 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SBS 뉴스특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고 트럼프 대통령이 맞이하는 가운데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에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눈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했다.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측은 악수를 나눈 뒤 다시 함께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넘어왔다.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류해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

오후 4시 15분 현재 남북미 정상은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DMZ(비무장지대) 내 오울렛 초소(OP)에 도착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DMZ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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