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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유선, 남편 이원재 낚싯대 300만 원 판매에 함박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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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유선, 남편 이원재 낚싯대 300만 원 판매에 함박 미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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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세젤예 유선이 이원재의 취미생활 용품을 모두 처분했다. 낚싯대를 300만 원에 팔게 된 유선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유선(강미선 역)이 남편 이원재(정진수 역)이 모텔 방에 숨겨뒀던 물건들을 중고로 몽땅 팔아버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유선은 본격적으로 물건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 인기 폭발이라 빨리 오셔야 된다"며 모텔 방 주소를 알려주며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찾아 온 초등학생들에게 로봇 하나씩 선물하며 "초등학교 졸업하면 갖다 버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선의 웃음은 낚시 용품을 판매하면서 더욱 커졌다. 낚싯대를 살피던 구매자가 "300만원에 사가겠다"고 말하자 유선은 눈에 띄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 시어머니 박정수(하미옥 역)도 이원재의 취미생활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박정수가 "네 물건 다빈이 엄마한테 싹 다 팔아치우라고 했다"고 하자 이원재는 "내 돈인데 무슨 권리로"라며 억울해 했다. 심지어 이원재는 박정수에게 "아라비안 나이트로 빨리 가야된다"고 징징대는 모습으로 나타나 박정수의 한숨을 자아냈다.

철없는 아들의 모습에 박정수는 "그럴거면 부부가 뭐하러 같이 사냐. 너처럼 딴 주머니 차고 니 돈 내 돈 할거면 뭐하러 같이 사냐구"라며 "너 그러다 다빈 엄마한테 쫓겨 나"라고 어이 없어 했다.

이어 박정수는 "내가 이 나이 들어서 남자 둘 수발 들으며 살아야겠냐. 너 데리고 살아 주는 다빈이 엄마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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