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진영과 BX(비엑스), 승훈, 용희, 현석이 소속된 신예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정식 데뷔일을 확정지었다.

1일 오전 C9엔터테인먼트는 “CIX가 오는 23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보이그룹이다. 또한 CIX는 다섯 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특히 CIX는 정식 데뷔 전부터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만능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워너원 활동 이후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배진영을 시작으로 보컬과 춤 실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승훈, 큰 키로 모델 비주얼을 자랑하는 현석이 연달아 CIX 멤버로 공개되면서 완전체에 대한 궁금증은 더했다.

이후 CIX에는 연기와 운동 등 다방면으로 끼를 보유한 용희와 프로듀싱 능력을 지닌 BX(비엑스)가 합류하면서 5인조 완전체 멤버를 완성했다.

CIX 데뷔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CIX 데뷔 앨범에 어벤져스 프로듀서 군단이 함께했기 때문.

엑소와 방탄소년단(BTS), NCT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앤드류 바지, 스코트 퀸, 안소니 파벨이 CIX를 위해 합심했다.

안무 팀 역시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댄스 퍼포먼스 크루 저스트 절크의 대표 안무가 영제이와 절크 패밀리, 댄스팀 와와(WAWA), 워너원(Wanna One)의 ‘에너제틱’과 ‘뷰티풀’ 안무를 창작한 국내 최고의 안무가 최영준이 나섰다.

이외에도 박보검,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다수의 작품을 탄생시킨 실력파 포토그래퍼 이수진이 재킷 촬영을, 샤이니, 태연, NCT, 세븐틴 등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ETUI 김우제 감독이 CIX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CIX는 오는 23일 첫 EP앨범을 발매하고 다음 날인 2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 ‘안녕, 낯선사람’을 개최한다.

낯섦에서 오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가져다 줄 CIX가 어떤 콘셉트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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