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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1차지명] 장충고 박주홍-휘문고 이민호-성남고 이주엽 등 10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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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1차지명] 장충고 박주홍-휘문고 이민호-성남고 이주엽 등 10인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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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20 프로야구 1차 지명 결과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10구단의 2020 신인 1차 지명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키움 히어로즈로 향하는 박주홍을 제외한 9명이 투수다. LG(엘지) 트윈스는 고심 끝에 고교 최대어로 꼽힌 박주홍이 아닌 이민호를 선택했다.

1차 지명은 드래프트 연고지 출신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 오원석.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 야탑고 오원석

신장(키) 183㎝, 체중(몸무게) 83㎏ 좌완 투수. SK는 “오원석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지녔다. 최고 구속 143㎞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제구력이 준수하다는 평가. 손차훈 SK 단장은 “좌완투수의 뎁스 강화를 위해 오원석을 지명했다”며 “안정적인 투구 메카닉과 유연성을 겸비한 선수다.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이주엽.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두산 베어스, 성남고 이주엽

신장(키) 188㎝, 체중(몸무게) 88㎏. 우완 정통파. 두산은 “이주엽이 최고 구속 147㎞의 속구를 던진다. 주무기는 슬라이더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진다”며 “슬라이드 스텝이 양호하고 릴리스포인트도 일정하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4경기, 올해 10경기 등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방어율) 2.75를 기록했다. 두산은 “이주엽은 균형 잡힌 체격에다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갖췄다”며 “머지않아 주목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신지후.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천안북일고 신지후

신장(키) 198㎝, 체중(몸무게) 101㎏. 우완 정통파. 현역 시절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신경현 전 한화 코치의 아들이다. 신지후는 “아버지를 보며 어려서부터 동경해 왔던 한화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며 “하루 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높은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신지후는 지난달 1일 153㎞를 던졌다”며 “약점으로 꼽히던 투구 밸런스를 겨울에 보완, 제구력과 구속을 올려낸 성실함에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봤다”고 지명 배경을 전했다.

 

▲ 박주홍.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키움 히어로즈, 장충고 박주홍

신장(키) 188㎝, 체중(몸무게) 96㎏. 좌투좌타 외야수다. 배트 콘트롤과 장타 생산 능력은 대고교야구는 물론 대학 무대를 통틀어서도 최고라는 평이다. 타격 매커니즘이 부드럽고 선구안이 뛰어나 쉽게 물러나는 법이 없다.

고형욱 키움 스카우트 상무는 “타자 중에선 원톱 유망주이다. 박주홍을 지명해 기쁘다. 1차 지명 대상자 중 최고 순위로 생각해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며 “한미일 프로야구가 투고타저 로 흐르고 있어 뛰어난 타자 유망주는 정말 귀하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홍은 “1차 지명으로 뽑힐지 몰랐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이 정말 기대된다. 박병호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함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신인을 잘 키우는 구단인 만큼 저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인왕을 목표로 모든 것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정해영. [사진=KIA(기아) 타이거즈 제공]

 

◆ KIA(기아) 타이거즈, 광주제일고 정해영

신장(키) 189㎝, 체중(몸무게) 92㎏. 정회열 KIA 코치의 아들이다. “투구 밸런스가 좋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게 KIA의 평가. 투구폼이 부드럽고 좌우 보더라인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KIA는 “정해영은 2학년 때부터 광주일고 에이스였고 올해 고교야구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방어율) 2.00을 기록하고 있다”며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기량 발전이 빠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황동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 경북고 황동재

신장(키) 191㎝, 체중(몸무게) 100㎏. 우완 정통파.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고교 3년 동안 25경기에 등판, 83이닝 동안 탈삼진 100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82다.

삼성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황동재는 전형적인 선발형 투수다. 신체 조건이 좋고 부드러움을 지녔다”며 “장래성에 중점을 뒀다. 프로에 입단해 체계적인 훈련을 더한다면 150㎞를 던질 잠재력이 충분하다. 향후 라이온즈 선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동재는 “오래 전부터 동경하던 명문구단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아직 특별한 목표는 없다. 우선 한 시즌을 완주하는 게 목표다. 형들에게 많이 배워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롯데 자이언츠, 경남고 최준용

신장(키) 185㎝, 체중(몸무게) 85㎏, 오른손 투수. 롯데 측은 “최준용은 유연한 신체, 좋은 투구 밸런스를 지녔다. 무브먼트 있는 공을 던진다”며 “또 안정된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로 투수진 강화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알렸다.

최준용은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으로 구단과 팬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함께 생활했던 한동희, 서준원 선배가 프로에서 뛰는 모습이 멋져 보였는데 동경하던 롯데에 입단해 기쁘다”며 “선배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1년차에도 많이 나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 이민호. [사진=LG(엘지) 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휘문고 이민호

신장(키) 189㎝, 체중(몸무게) 94㎏. 당초 박주홍을 제치고 LG 1차 지명자가 됐다. 올해 고교야구리그 10경기 45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방어율) 1.17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온다. 변화구도 다양하게 구사한다.

백성진 LG 스카우트팀 팀장은 “이민호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다”며 “프로야구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앞으로 더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후한 점수를 매겼다.

 

▲ 소형준. [사진=KT 위즈 제공]

 

◆ KT 위즈, 수원유신고 소형준

신장(키) 188㎝, 체중(몸무게) 90㎏. 2019년 성적이 12경기 34⅓이닝 평균자책점(방어율) 0.26이다. 유신고에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 트로피를 안긴 수준급 우완 정통파로 구속은 140㎞ 중반대가 나온다.

이숭용 KT 단장은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기대주”라며 “부드럽고,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과 제구력, 경기운영 능력 등 장점이 많은 투수다. 미래 KT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연고지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지명해 준 KT에 감사하다”며 “KT는 기회와 도전의 구단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미래 선발진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태경.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NC 다이노스, 마산용마고 김태경

신장(키) 188㎝, 체중(몸무게) 93㎏. 높은 타점에서 공을 놓는 우완 정통파.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다. 슬라이더, 커브도 던진다. 올해 9경기 3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방어율) 0.82로 활약했다. 최근 폐막한 황금사자기에선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태경은 “야구 시작과 함께 지역에 NC가 창단돼 꼭 입단하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며 “손민한 코치님을 존경한다. 최고의 선수셨고 선수생활을 오래하셨다. 나 또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몸 관리 비법을 배우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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