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와 유명 인터넷 강의 사이트 M사를 두루 거친 이다지. 그의 연봉은 얼마일까?

스타 역사 강사 이다지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제다.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은 물론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했다. 설민석, 최태성 등 역사 강사들의 TV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스타 역사 강사인 이다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다지에 대한 궁금증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연봉이다. 이다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봉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다지는 "제 계약금이 100억이라는 소문도 있더라"라며 스타 강사들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다지는 "100억원대 계약은 사실은 아니다. 그렇게 받는 강사 분들도 있다고는 들었다. 제가 가르치는 한국사는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 까지는 안 되지만 국영수 과목 선생님의 경우에는 중소기업 1년 매출에 버금가는 연봉을 벌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다지는 SKY 대학 입학생이 뽑은 가장 도움을 준 강사 1위다. 이다지는 "학생들이 앞자리에 앉으려 다툼을 한다. 티켓팅을 하는데, 앞좌석 부터 매진된다"며 강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다지는 2일 방송된 '철파엠'(김영철의 파워 FM)에서 6월 모의고사에 대한 강사로서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다지는 "6월 모의고사를 망쳐서 상심하고 있다"는 청취자들의 걱정에 "수능 미만 잡(수미잡)이다"라며 "수능 이외의 모든 시험은 연습이라고 생각하며 치르면 되니 상심하지 말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다지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증권사에 2년간 다니다가 역사 강사의 길을 걷게 됐다.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인 하늘고에서 재직한 그는 수능 전문 EBS 채널인 EBSi에서 역사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이후 그는 업계 최고 인터넷 강의 사이트 M사의 역사 강사로도 활약했다.

이다지 인스타그램도 수강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비공개 설정이 된 이다지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신청을 하면 볼 수 있다. 이다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다지는 최근 TV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 역사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은 물론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도 출연해 역사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설명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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