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디바 에일리가 돌아왔다. 신곡 '룸 셰이커'(Room Shaker)은 어떤 매력의 곡일까?

2일 에일리는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버터플라이'(butterFLY)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다타이틀 곡인 '룸 셰이커'는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신곡이다.

남다른 가창력으로 사랑 받은 에일리. 이번에는 보컬과 더불어 안무에도 신경을 썼다는 후문. 쇼케이스에서 에일리는 관능미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음악 방송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에일리는 쇼케이스에서 "'룸 셰이커'는 어반 힙합을 바탕으로 팝스러운 보컬이 어우러진 신나는 곡이다. 어느 곳이든 뒤집어버리겠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며 신곡 '룸 셰이커'를 설명했다.

에일리의 이번 앨범에는 특별한 곡도 있다. 바로 엑소 첸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첸은 에일리의 앨범 수록곡인 'LOVE' 라는 곡에 피처링 참여했다. 

에일리는 지난 6월 25일 진행된 V라이브에서 "친분이 전혀 없는데 노력을 했다. 컬래버레이션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첸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에일리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지난 2012년 싱글 'Heaven'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U&I', '손대지마'로 음원 강자로 거듭나며 사랑 받았다.

에일리의 이번 앨범은 약 2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그동안 OST 작업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꾸준히 해왔지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오랜만이다. 가창력과 함께 뛰어난 무대매너를 보여줘왔던 에일리인 만큼 그의 컴백이 8월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일리의 신곡 '룸 셰이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트윗하기

주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