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7 11:14 (목)
류현진 등판일정, 10승 이번이 절호의 찬스다
상태바
류현진 등판일정, 10승 이번이 절호의 찬스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02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오는 5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시즌 17번째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상대는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소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2승 42패(승률 0.500)로 현재 고공비행 중인 선두 LA 다저스(57승 29패·0.663)에 14경기 뒤진 공동 3위다.

앞서 네 차례나 10승 달성을 놓친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선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전망은 밝다. 샌디에이고전 통산 상대전적이 워낙 좋기 때문이다.

 

▲ 시즌 10승에 5번째 도전하는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2013년부터 7시즌 동안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10경기에 나섰고 59⅔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2.26을 기록했다.

같은 지구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5경기 5승 3패·3.30), 콜로라도 로키스(12경기 4승 7패·5.3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7경기 6승 6패·2.79) 등 다른 팀 상대 역대성적과 비교하면 류현진이 얼마나 샌디에이고전에서 자신감을 보였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경기에서 17⅔이닝을 던져 전부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53이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 1.83보다도 낫다.

 

▲ 17번째 등판일정을 앞둔 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확정으로 강력한 동기를 얻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안방 다저스타디움 경기라는 점도 류현진 10승 확률을 높인다. 류현진은 올해 홈, 원정에서 똑같이 8경기에 등판했는데 성적은 6승 무패 평균자책점(방어율) 0.94, 3승 2패 평균자책점(방어율) 2.98로 극명히 갈린다.

맞대결이 예상되는 에릭 라우어는 16경기 85⅓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22를 기록 중이다.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이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류현진과 견주기엔 무리가 있다.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이란 야구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 레벨의 영예를 안았다. 지독한 아홉수를 깨치고 오는 1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 마운드에 오르는 게 LA 다저스도, 팬들도 바라는 최상 시나리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