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물총을 쏘아대며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전환을 하는 신촌물총축제가 오는 주말 6~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물총을 쏘아도 되는 시간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참가비는 없고 물총은 준비해 가거나 현장에서 사서 쓰면 된다. 총알에 해당하는 물은 주최 측이 마련한 물보급소에서 채우면 된다.

이번 축제의 스토리는 ‘왕국을 탈환하라’이다. 반란군에게 점령당한 왕국을 세계 각지에서 온 용병들이 용감히 싸워서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물총 싸움은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주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거리댄스, 디제잉쇼도 곁들여지고 키즈존도 운영된다.

축제 후 쓰레기로 버려지는 물총은 수거해서 ‘정크 아티스트’, 서울새활용플라자,금자동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자동이는 장난감 재활용 업체다.

7월 서울축제의 포문을 여는 이번 주말, 신촌이 가볼만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등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트윗하기

이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