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30여개 해수욕장이 7월 첫 주말인 6일에 개장한다.
충남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태안군이다. 꽃지,몽산포,천리포,청포대,신두리,연포,밧개,삼봉,방포,학암포 등 태안반도와 안면도에 즐비한 해변 27곳이 이번 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당진 난지도와 왜목마을 해수욕장, 서천군 춘장대해변, 보령시 오봉산해수욕장도 문을 연다.
이들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달에 이미 개장했다.
충남 서해 해수욕장 개장일이 다가오면서 이 지역 여름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제22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머드탕, 머드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체험, 요트체험 등 60여개의 신나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왜목마을 해변에서는 올여름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요트 아카데미와 해양래프팅, 카약, 서프보드 등의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난지해수욕장은 2015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더불어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난지도 해변은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패각분이어서 발에 잘 붙지 않는다.
난지도에는 바지락과 굴이 많아서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둘레길 트레킹 걷기, 국민여가 캠핑장 야영도 난지도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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