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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후속은? 길은혜, 신혜선에게 "네 앞에서 죽으라면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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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후속은? 길은혜, 신혜선에게 "네 앞에서 죽으라면 죽을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3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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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길은혜가 신혜선에게 무릎 꿇었다.

3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모든 것이 탄로 난 길은혜(금루나 역)가 신혜선(이연서 역)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 =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을 따로 불러내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길은혜에게 신혜선은 "이건 또 무슨 작전이에요"라며 차갑게 대답했다. 길은혜는 신혜선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정말 미안해, 연서야. 어떻게 해야 마음이 풀리겠어"라며 "네 앞에서 죽으라면 죽을게. 우리 용서해줘. 그래야 너도 편안해질거야"라고 말을 이었다.

길은혜의 뻔뻔한 태도에 신혜선은 "그게 용건이라면 번지수가 틀렸다. 그 다리에서 죽은건 내가 아니다. 언니 짓인거 다 아니까 쇼 그만해라."라고 소리쳤다.

신혜선의 한마디에 거짓눈물을 닦고 일어선 길은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우리 집 이제 끝났다. 말그대로 풍비박산 났다. 여기서 그만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신혜선이 "조사 똑바로 받으세요. 합의도 선처도 없으니까"라고 말하자 길은혜는 "니가 다 아니까 재밌다. 니가 계획한 대로 잘 진행해 봐. 그래야 나도 흥이 더 날 것 같아"라며 소름끼치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판타지아 재단의 이사장 금기천 역을 맡은 김승욱은 신혜선의 각막 기증을 방해하기 위해 사고를 낸 사실을 인정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단 하나의 사랑'은 지난달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3일 '단 하나의 사랑'은 25-26회가 방송됐으며 마지막회까지 6회 남았다. 마지막회는 오는 11일에 방송 예정이다.

'단 하나의 사랑' 후속인 '저스티스'는 악마와 거래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을 마주하며, 대한민국 VVIP들의 뒷모습을 파헤치는 드라마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배우 손현주, 나나, 최진혁이 주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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