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수목드라마 봄밤의 한지민이 아빠 송승환에게 정해인과 아이의 존재를 들켰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송승환(이태학 역)이 정해인(유지호 역)의 존재를 알고 분노했다.

이날 송승환은 한지민(이정인 역)이 정해인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정해인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찾아간 한지민에게 송승환이 정해인과 아들 하이안(유은우 역)의 사진을 던지며 "설명해 봐. 그 사진에 있는 게 뭔지 설명해 보라고!" 소리치자, 한지민은 "보신 그대로다. 그 사람한테 아이가 있다. 결혼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송승환은 "너 지금 제정신이냐. 이게 통보할 일이냐"고 역정을 냈다.

한지민은 "말씀 드리면 허락해 주실 거냐. '절대 안된다'만 있지 않느냐"며 "나도 내가 이럴 줄은 몰랐다. 근데 단 한 번도 후회는 안 했다.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엄마 길해연(신형선 역)이 "정인아, 너 너무 일방적이야"라고 설득하려고 하자 송승환은 "이건 무조건 안 되는거야. 가능성 제로"라고 외쳤다.

그럼에도 한지민은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며 정해인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수목드라마 '봄밤'이 결말을 향하면서 '봄밤' 몇부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봄밤'은 총 32부작이다.

오늘(4일)은 '봄밤' 27-28회가 방송되며 마지막회까지는 4회 남았다. 마지막회는 오는 11일에 방송 예정이다. 수목드라마 '봄밤' 후속은 ‘신입사관 구해령’이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17일 1회가 방송된다. ‘신입사관 구해령’에는 신세경과 아스트로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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