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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강아랑, 미스춘향 당시 걸그룹 센터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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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강아랑, 미스춘향 당시 걸그룹 센터서 밀렸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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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BS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미스춘향 당시 걸그룹 센터로 발탁됐지만 퇴출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2014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전 당시 눈에 띄는 미모로 댄스 선생님에게 센터 자리로 점찍혔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4'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4' 방송 화면 캡처]

 

강아랑은 "댄스 선생님이 저를 보시더니 바로 센터를 하라고 말씀하시더라. 하지만 연습을 하면서 뒷줄로 밀렸고, 결국 뒤로 계속 밀리다가 무대는 방송에 나오지도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사연에 이어 강아랑은 밤새 연습했다고 밝힌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다. 강아랑은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최선을 다해 췄지만, 춤을 본 '아이돌 조상' 문희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문희준은 "좋은 소리만 하고 가면 저도 마음이 편하겠지만 사실 박자가 조금 밀렸다. 노래를 앞으로 당기면 완벽할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제작진은 문희준의 말에 따라 노래를 당긴 편집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기상캐스터 강아랑은 날씨 생중계 도중 눈물 흘린 사연으로도 시청자들을 공감을 샀다. "체감 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떨어진 날이었다"고 밝힌 강아랑은 "다섯번 촬영을 하다보니 입이 얼더라"며 혹한 속 날씨 생중계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4'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4' 방송 화면 캡처]

 

눈물을 흘리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이날 강아랑은 선배들에게 "'프로답지 못하게 춥다고 우냐'고 혼났다"며 고개를 떨웠다. 또한 "어머니도 보다가 같이 우셨다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조세호 때문에 고생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조세호는 MBC '무한도전'에서 일일 기상캐스터로 날씨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조세호는 동장군 분장과 얼린 청바지 소품 등으로 화제가 됐다.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당시 KBS와 MBC 날씨 생중계 장소가 겹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 날도 한파라 고생했는데 옆에서 갑자기 동장군이 등장하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버티면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장수 스타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 장수 꿈나무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출연했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4'는 지난해 10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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