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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9] '무결점' 존 존스에 도전하는 '괴력' 티아고 산토스, 라이트헤비급 판도 뒤집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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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9] '무결점' 존 존스에 도전하는 '괴력' 티아고 산토스, 라이트헤비급 판도 뒤집힐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7.0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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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마헤타’ 티아고 산토스(35·브라질)가 존 존스(32·미국)의 아성을 무러뜨릴 수 있을까. 강력한 펀치를 바탕으로 한 한 방 싸움에 승부를 걸 전망이다.

존스와 산토스는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릴 UFC 239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격돌한다.

굳건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챔피언 존스의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4연승으로 상승세에 있는 2위 산토스가 얼마나 존스를 괴롭힐 수 있을지 격투기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 오는 7일 UFC 239에선 존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 헤비급, 아만다 누네스와 홀리 홈의 여성 밴텁금까지 타이틀전 2경기가 열린다.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존스는 명실상부 라이트 헤비급 최강자다. 통산전적 24승 1패 1무효를 기록 중인데 1무효는 금지 약물 복용 후 치른 다니엘 코미어와 경기였고 1패는 멧 헤밀과 경기에서 누워 있는 상대에게 수직 엘보 공격을 펼쳐 반칙패가 기록된 것. 제대로 된 패배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격투기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존스는 금지약물은 물론이고 마약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까지 복잡한 사생활을 보였기 때문.

파이트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있다. 산토스가 KO/TKO 확률이 71%에 달할 만큼 극단적인 타격형 파이터인 반면 존스는 43%의 확률로 타격기로 상대를 무너뜨렸지만 서브미션으로도 26%의 승리를 챙겼다.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건 타이틀을 수성해야 하는 존스에겐 유리한 점이다.

반면 서브미션 승리가 5%에 불과한 산토스로선 강력한 한 방에 기대를 걸어봐야 한다. 망치를 뜻하는 ‘마헤타(Marreta)’라는 파이트 닉네임을 지닌 산토스의 펀치에 존스도 1,2라운드에선 경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존스(왼쪽)와 산토스는 6일 계체량을 시작으로 신경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UFC 트위터 캡처]

 

평균 파이트 시간만 봐도 이 같은 점이 잘 나타난다. KO나 그라운드 기술, 혹은 판정 승부까지 이끌어가는 운영형 경기를 펼치는 존스의 평균 파이트 시간은 14분31초에 달하는 반면 산토스는 이에 절반 수준인 6분38초에 그쳤다.

기존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존스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가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었다. 그렇기에 격투기 팬들이 산토스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미들급 출신 산토스는 지난해 9월 체급을 올린 뒤 3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전 기회를 얻은 파이터이기 때문이다.

존스는 신장 193㎝에 214㎝의 리치를 자랑한다. 산토스(키 187㎝, 리치 193㎝)에 비해 긴 공격 범위를 보인다. 산토스가 존스를 제압하기 위해선 최대한 거리를 좁혀야 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다가섰다간 강력한 엘보 공격과 레슬링 기술에 당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이번 대회에선 이외에도 또 하나의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로 예정된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와 홀리 홈(미국)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누네스는 사이보그를 제압하며 밴텀급과 페더급 모두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그를 과연 홀리 홈이 잡아낼 수 있을 수 있을까.

흥미만점 UFC 239는 유료 중계 플랫폼인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 된다. 2개의 타이틀전이 포함된 메인카드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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