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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김선우 '족집게' 해설, 허구연 예측만 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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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김선우 '족집게' 해설, 허구연 예측만 맞는다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7.05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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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라메트가 70구 정도엔 힘이 빠질 것이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MBC, MBC온에어,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스포츠 생중계)했다.

1-0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 경기 중계를 맡은 김선우 MBC 야구 해설위원은 예상을 하나 내놨다. 마이너리그에서 갓 콜업 된 샌디에이고 투수 디넬슨 라메트가 흔들릴 시점을 예상한 것이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시즌 10승 수확을 앞두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김선우 위원은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하는 건 마이너에서 던지는 것에 비해 2배의 힘이 든다. 라메트가 70구 정도엔 힘이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라메트는 2회말 맥스 먼시에 솔로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4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호투하고 있었던 시점이었다.

빅리거의 남다른 촉이었을까. 라메트는 생각보다 일찍 흔들렸다. 4회까지 52구를 던진 라메트는 5회 첫 타자 맷 비티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크리스 테일러, 러셀 마틴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작 피더슨에게 몸에 맞는 공, 알렉스 버두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5회 내준 안타는 단 하나였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2점을 더 내준 뒤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허구연 해설위원도 경기 전망을 예상했다. 류현진의 10승 달성을 위해선 3가지 요소가 충족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 샌디에이고 디넬슨 라메트가 5회 2실점을 추가하며 류현진으로선 10승 달성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하나는 류현진이 긴 이닝을 던져야 한다는 것, 2번째는 내야 수비가 잘해줘야 하고 마지막으로 불펜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변수라는 것이다.

6이닝 89구를 던진 류현진은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예상보다 긴 이닝은 아니었지만 6회 2점을 보탠 타선의 지원 속에 5점의 리드 속에 임무를 마쳤다.

내야 수비는 불안했다. 2,3회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후 내야 수비는 안정을 찾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볼넷이 단 7개에 불과했던 류현진은 6회 이날만 3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프랜밀 레예스의 타석에서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와 2루수 맥스 먼시가 병살타를 만들어 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 승리 조건이 채워지기 위해선 불안한 불펜의 호투가 필요하다. 8회 등판한 팀 3번째 투수 잭 로스컵이 타티스 주니어와 에릭 호스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공을 넘겨 받은 J.T. 차코이스가 매니 마차도를 삼진 아웃, 레예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류현진의 10승까지 아웃카운트 3개만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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