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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다이어트' 고기 먹고 살뺀다, 케톤·키토제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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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다이어트' 고기 먹고 살뺀다, 케톤·키토제닉이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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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케톤 다이어트, 일명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화제다. 

6일 방송된 MBN '특집다큐-지방을 지방으로 태운다, 케톤의 비밀'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톤 다이어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케톤 다이어트는 일명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다.

[사진 = MBN '지방으로 지방을 태운다, 케톤의 비밀]
[사진 = MBN '지방으로 지방을 태운다, 케톤의 비밀]

 

MBN 특집 다큐에 출연한 전문의는 케톤에 대해 설명했다. 케톤이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때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탄수화물을 적게 많을 경우 우리 몸은 지방을 대체원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2kg을 감량한 안젤리타 보롱고에이도 등장했다. 그는 "케톤 다이어트는 제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며 케톤 다이어트를 찬양했다.

케톤 다이어트 중 가장 극단적인 키토제닉의 경우 일일 탄수화물 섭취량을 20g 미만으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다. 지방의 섭취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일명 '방탄커피'라고 불리는 커피를 마신다. 방탄커피는 블랙커피에 버터, 코코넛 오일 등을 추가한 커피다.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하지만 튀김류에서 나오는 트랜스 지방은 먹으면 안된다.

케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2주 즈음 '케토시스 상테'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우리 몸이 탄수화물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진 상태다.

부작용 역시 존제한다. '케톤 플루'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케톤 플루는 케토시스 상태에 돌이하기 전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로 어지럼증과 기력없음 등을 동반한다. 개개인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르며 케톤플루 증상 이후에는 케토시스 상태에 돌입해 살이 빠지게 된다.

케톤 다이어트는 전 세계에서 최근 새롭게 주목 받는 방식의 다이어트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의 다이어트인 만큼 우려 또한 높다. 아직까지 연구 중인 다이어트인 만큼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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