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김장훈 '복면가왕'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에 패배... 이보람 추정 가왕 나이팅게일 3관왕 꺾을까
상태바
김장훈 '복면가왕'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에 패배... 이보람 추정 가왕 나이팅게일 3관왕 꺾을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김장훈으로 밝혀진 꽃미남 뱀파이어가 '복면가왕'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장훈을 꺾은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가 이보람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을 꺾기 위한 도전자들이 나섰다. 지난주 북미 정상 DMZ 회동 중계로 결방된 녹화분을 오늘(7일) 방송한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선공에 나선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는 벤의 '180도'를 선곡해 래퍼로 추정했던 패널들을 혼란스럽게 할 정도로 감성적이고 섬세한 보컬을 선보였다. 종이비행기의 무대를 감상한 패널들은 너도나도 "래퍼 아닌가봐"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가수 김장훈 추정 꽃미남 뱀파이어는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를 선곡했다. 귀를 사로잡는 허스키 보이스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김현철은 종이비행기의 무대를 "전에는 래퍼로 생각했는데 팝이나 로커로 노선을 바꿨다"며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른 정시로씨 같은 느낌이 난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카이는 "노래를 잘한다고 래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편견일 수 있다"며 종이비행기를 여전히 래퍼라고 추측했다.

유재환은 꽃미남 뱀파이어의 무대를 "오선지가 필요없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카이 또한 꽃미남 뱀파이어의 무대를 "노래 그 이상"이라며 "말을 음악에 실어 보내는 움직임이 저 분을 오늘의 그 분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라고 평했다.

이날 3라운드 첫번째 대결의 승리는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가 가져갔다. 가면을 벗은 꽃미남 뱀파이어는 가수 김장훈으로 밝혀졌다. 김장훈은 '복면가왕'으로 6년 만에 방송에 컴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6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노래하는 설렘을 잃어서 노래를 그만 두려고 했다. 요즘 공연하면서 다시 의미를 찾았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뭔가 씻겨나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가수 김장훈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한 래퍼 행주 추정 종이비행기가 NCT 도영 추정 김대리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하고,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의 3연승 도전을 꺾고 가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