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구자철, '슈돌' 건후 신발 잃어버리고 현실 당황...나은이 반응은?
상태바
구자철, '슈돌' 건후 신발 잃어버리고 현실 당황...나은이 반응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07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구자철이 건후 신발을 잃어버렸다. 사자 우리 안에 떨어진 신발을 꺼내지 못한 구자철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구자철과 나은 건후 남매가 스위스 취리히의 동물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자철은 건후를 안고 사자를 구경했다. 구자철이 건후에게 "사자는 '앙'하고 운다"라며 설명하는 순간 사고가 발생했다. 살짝 걸쳐있던 한쪽 신발이 그만 사자 우리 안으로 떨어지게 된 것.

 

구자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구자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당황한 구자철은 직원을 소환해 신발을 꺼내줄 수 없느냐고 물었지만 직원은 단호한 태도로 이를 거부했다. 안전상의 문제로 절대로 꺼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나은이도 함께 직원에게 "새 신발이었다"며 부탁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결국 구자철은 박주호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대로 털어놨다. 건후의 신발을 잃어버렸으니 새로 사주겠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옆에서 이를 보던 나은이는 수화기를 들고 아빠 박주호에게 "건후가 잘못했다"며 구자철을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

구자철은 박주호에게 "신발을 한짝만 잃어버렸으니 하나만 사주겠다"고 장난을 쳤고 박주호는 "많이 까분다"며 이를 받아줬다.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거 구자철은 박주호와 가족같은 사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박주호는 내게 친형 같은 존재"라며 "형네 가족과 우리 가족 사이에 왕래도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013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