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김현준 결승타-한승현 쐐기포' 강동구, 두산베어스기 챔피언 [리틀야구]
상태바
'김현준 결승타-한승현 쐐기포' 강동구, 두산베어스기 챔피언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08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준 결승타, 한승현 쐐기포.

서울 강동구 리틀야구단이 서울 동대문구의 두산베어스기 3연패를 저지했다.

박근하 감독이 이끄는 강동구는 7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제32회 두산베어스기 리틀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동대문구를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 제32회 두산베어스기 리틀야구선수권대회 챔피언 강동구.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지난해 11월 솔향강릉기 챔피언에 올랐던 강동구는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확실한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2회 김현준이 이정민, 최재현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5회엔 한승현이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김현준은 마운드에서도 빛났다. 3이닝 1실점한 선발 김우식을 구원, 3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강동구는 새달 7일 잠실구장을 찾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에 앞서 시상식에 참가한다. 

3년 연속 두산베어스기 제패를 노렸던 동대문구는 타선 침묵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회 터진 배준호의 선제 솔로포는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 노원구, 서울 서초구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두산베어스기에는 서울 지역 26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로 일주일간 자웅을 겨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