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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지찬, 김주리에 "김나운도 혼외자...유태웅 반대해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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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지찬, 김주리에 "김나운도 혼외자...유태웅 반대해도 사랑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08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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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태양의 계절' 김나운과 유태웅이 지찬에게 김주리와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찬은 김주리에게 사랑한다며 떠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서는 김주리(홍지은 역)가 짐을 싸서 집을 나가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나운(장숙희 역)과 유태웅(박재용 역)은 지찬(박민재 역)에게 김주리와 헤어질 것을 바랐지만, 지찬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처]
김주리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처]

 

짐을 싸는 김주리를 본 지찬은 "지금 뭐하는 거냐. 너까지 왜 그러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김주리는 "그러니까 내가 이 집에서 나간다고 그러면 되지 않느냐. 시부모님이 나와 눈도 안 마주치는 거 보지 않았냐"고 말했다.

울컥한 지찬은 "그럼 나는 어떻게 사냐"면서 김주리에게 매달렸지만 그는 "오빤 내가 대성가의 혼외자라도 내가 좋니?"라며 쏘아붙였다.

김주리의 말에 지찬은 뜻밖의 고백을 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 김나운이 언니 이덕희(장정희 역)와는 이복자매라는 것. 지찬은 "우리 엄마도 혼외자다. 우리 엄마도 양지가의 혼외자다. 그게 뭐 어떠냐"며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않느냐"고 말해 김주리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나운과 유태웅의 반대로 지찬과 김주리가 이혼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가정이 유지될지 헤어질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 '태양의 계절'은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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