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광희에 정형돈 한숨.'

광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다소 부족한 상식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광희는 이날 자신이 영어 브랜드에 자신이 있다며 명품 이름을 줄줄이 읊었다.

광희의 넘치는 자신감에 옆자리의 김숙은 "혹시 OOTD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광희는 "OOTD 한글이죠?"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답답함을 느낀 출연진이 OOTD가 'Outfit Of The Day'의 준말로 '오늘 입은 옷차림', '오늘의 패션'이란 의미라고 알려줬지만 광희는 이 표현을 요즘 친구들이 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희는 "요즘 애들 그렇게 안 한다. 그냥 오늘 옷 'X멋'이라고 한다"고 우겨 답답함을 유발했다. 광희의 발언에 정형돈은 "오늘 녹화 엄청 길어지겠다"며 한숨을 쉬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광희는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 정형돈이 자신을 챙겨줬다며 심지어 용돈까지 주는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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