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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퍼퓸' 고원희에 "날 이용해...너한테 빠진 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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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퍼퓸' 고원희에 "날 이용해...너한테 빠진 건 나"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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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신성록이 고원희에게 자신을 이용하라고 충고했다. 이날 신성록은 고원희에게 접근하는 조한철에게 손을 대며 그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퍼퓸'에서는 상심한 고원희(민예린 역)와 대화를 나누는 신성록(서이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록은 고원희에게 "너가 더 높이 날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 줄 아느냐"며 "날 이용해. 난 지금 너한테 빠져서 모든 걸 버릴 자세가 된 사람이다"고 조언했다.

고원희는 신성록의 말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신성록은 고원희에게 "넌 나를 꽤 흔들었다. 지금도 널 보면 나는 흔들린다"며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드라마 '퍼퓸'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드라마 '퍼퓸' 방송 화면 캡처]

 

신성록의 사진을 바라보며 그의 말을 곱씹는 고원희를 가만히 지켜보던 박준금(서이도 엄마 역)은 "서이도가 그렇게 좋아? 내 아들 천재잖아"라며 어린시절 서이도의 사진을 꺼내들었다. 바이올린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어린 서이도의 모습에 박준금은 "8살에 독주회를 열었다. 음악가가 될줄 알았는데 갑자기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이날 신성록은 고원희의 정체를 알고 접근하는 조한철(김태준 역)에게 주먹을 날렸다. 고원희는 "난 당신 같은 사람 모르니까 미친 소리 작작하고 가라"고 쏘아붙였지만 조한철은 "10년 동안 네가 나한테 매달렸지 않느냐. 이번엔 내가 매달리겠다"며 "내 몸 구석 하나하나 내 몸처럼 느끼는 사람이다"라고 접근을 시도했다. 이 모습을 보던 신성록은 김태준에게 손찌검을 하며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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