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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새론 김향기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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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새론 김향기의 새로운 도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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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000년생으로 올해 20살 성인이 된 아역 배우 출신 김향기와 김새론이 최근 청춘 로맨스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배우 김새론은 지난달 22일부터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시즌 4'에 출연해 열연 중이다. '연애 플레이리스트', 일명 '연플리'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청춘 로맨스를 담은 웹드라마로 2017년부터 유튜브, 브이라이브 등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인기작이다. 김새론은 과거 입시시즌에 자신을 도와준 남자를 찾고 있는 '서지민' 역으로 합류했다.

배우 김향기 또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 JTBC '열여덟의 순간'으로 복귀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향기가 맡은 역할은 우등생 ‘유수빈’으로 욕심 많은 엄마의 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의 소녀다. 하지만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와의 만남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특별한 변화들을 겪게 된다.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이달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새론 김향기의 향후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보노라면 절로 떠오르는 이들이 있다. 다름아닌 배우 김소현과 김유정이다. 둘 또한 로맨스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아역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세대 톱 여배우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생으로 우리 나이 21세인 김유정은 지난해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으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를 선택했다.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 역할을 맡으며 코미디부터 멜로까지 스펙트럼 넒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같은 나이인 김소현 또한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현대극으로서 첫 성인 연기를 맡으며 남자주인공 윤두준과의 케미스트리로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새론 김향기 또한 지금이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아역배우들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향후 활동 방향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어릴 적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잘 자란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멋지게 첫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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