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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은숙 나이 62세에도 신체사이즈는 55를 유지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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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은숙 나이 62세에도 신체사이즈는 55를 유지하는 비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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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1980년대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 장은숙. 그가 굴곡진 인생사를 '아침마당'에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장은숙이 출연했다. 장은숙은 스무 살에 데뷔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다. 1978년 발매한 '춤을 추어요'의 타이틀 곡 '함께 춤을 추어요'는 현재까지 사랑 받는 곡으로 장은숙의 대표 곡이다.

장은숙은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그러나 장은숙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완벽한 미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10kg을 감량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가수 장은숙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은숙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장은숙은 동안 비법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꼽았다. 장은숙은 10kg 감량을 위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장은숙은 "몸이 가벼우니까 모든 게 편안하고 안정이 되는 것 같다"며 "내가 55사이즈"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장은숙이 지금의 날씬한 몸매를 본래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20대 때에는 먹는 것을 좋아해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장은숙은 "어릴 때는 포동포동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나왔다. 그래서 그 때부터 생식을 위주로 하고 과일을 먹으며 거의 탄수화물은 안 먹었다"라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걷기 운동, 스트레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장은숙은 "스케줄이 없는 날 아침 10시 정도에 나와 남산까지 걷는다. 걷기 운동, 스트레칭을 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장은숙은 1990년대 일본에 진출에 성공을 거둔 원조 한류 스타기도 하다. 장은숙은 한국에서 성공한 이후 일본 가요계에 도전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00년 '운명의 주인공'으로 일본 가요계에서 큰 반향을 얻었던 그는 현재 일본 내 신인가수 육성 및 배출에 집중 중이다.

장은숙 인생에 성공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침마당'에서 장은숙은 "3살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자살을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일본에서 체류하며 신인 육성에 매진하던 장은숙은 최근 한국에 귀국, '사람이 좋다', '아침마당' 등 한국 방송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장은숙 근황에 올드 팬과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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