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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TTL 소녀 '비디오스타'서 밝힌 소속사와 인연 그리고 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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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TTL 소녀 '비디오스타'서 밝힌 소속사와 인연 그리고 모태솔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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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디오스타 임은경, TTL 소녀다운 꽃미모!'

임은경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소속사와 2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임은경은 최근까지 모태솔로였다는 사실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 편으로 꾸며져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임은경은 20년 전 처음 들어온 소속사에서 여전히 활동 중이라면서 "거기에서 벗어난다는 걸 생각해보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잘해준 곳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전화 연결한 소속사 대표는 "은경이가 말도 많고, 즐겁고 재밌는 아이인데 방송만 나가면 언다"면서 그를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

 

임은경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임은경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임은경은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아침에는 운동을, 오후에는 사무실을 들리며 생체 리듬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은경은 최근까지 모태솔로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혼자 짝사랑은 많이 해봤다. 집 밖을 잘 안 나간다"라고 말했다. 여전한 미모를 지닌 그를 두고 MC들은 "그래도 주위에서 소개를 시켜주지 않느냐. 남자들이 가만히 둘 것 같지 않다"고 물었지만 임은경은 "잘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1999년 한 통신사의 요금제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일명 'TTL 소녀'로 불린 임은경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1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흥행에 처참히 실패한 이후 연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5년 영화 '치외법권'으로 10년만에 배우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차기작은 없는 상태다. 당시 장은정 역으로 출연한 이후 연기 활동을 멈추고 있는 그는 "아직 다른 작품에서 연락이 없다"면서 최근 서예에 취미를 붙였다고 털어놨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강한 인상을 남긴 광고 모델에서 연기 그리고 예능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임은경. 그가 이번 예능 나들이를 계기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지 대중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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