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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친 빚투 13억, 저간의 사정과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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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친 빚투 13억, 저간의 사정과 내막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1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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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김혜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 어머니가 13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갚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는 지난 2011년 지인들에게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겠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 김혜수 어머니는 차용증까지 쓰면서 돈을 빌렸고, 그렇게 돈을 꿔준 사람 가운데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등도 포함돼있다.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피해자 중 한 명은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3개월만 쓰겠다’는 김혜수 어머니 말에 돈을 빌려줬지만 8년 동안 상환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천만 원, 천만 원, 이런 식으로 해서 근 1억이 된 상태인데 나중에는 이자도 안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딸이 연예인인데 걱정 안 해도 된다.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하길래 빌려줬다. 엄마만 보고 돈을 준 건 아니다. ‘이렇게 해서 당하는 거구나’ 싶다”라며 김혜수를 언급했다. 이어 “김혜수 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다”면서도 “다만 ‘김혜수’라는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김혜수 소속사에 해당 의혹과 관련해 문의를 했다. 처음엔 확인해 보고 답을 주겠다고 했지만 이후엔 묵묵부답이었다”며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혜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 중 현재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도 있다”는 ‘김현정의 뉴스쇼’ 멘트가 청취자들의 마음을 더욱 씁쓸하게 했다.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김혜수 [사진=스포츠Q(큐) DB]

 

일부 누리꾼들은 김혜수 모친 빚투에 대해 “김혜수 어릴 때부터 거의 소녀가장처럼 가족들 뒷바라지해오고 결혼도 어머니 반대로 마음대로 못했다는 얘기도 돌던데, 그 어머니 이제 욕심 좀 버리시고 딸 좀 그만 힘들게 했으면 좋겠네요.”(jeje****)라거나 “장윤정도 그렇고 가족이 원수다. 김혜수는 절대로 빚 갚지 말고 어머니 법적 책임을 지게 해라. 그동안 엄마 사업병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했을까. 짐작가고도 남는다.”(best****)는 등의 김혜수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표하고 있다.   

현재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김혜수 어머니 빚투 의혹에 말을 아꼈다.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혜수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살이다. 최근 개최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혜수. 과연 그가 모친 빚투 논란에 어떤 공식입장을 밝히며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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