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마마무 화사가 이효리에게 앨범 작업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과거 이효리가 마마무 화사에게 드레스를 선물해줬다는 일화가 재조명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스페셜 DJ로 나타나 청취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또한 마마무 화사는 유쾌한 입담은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각종 에피소드를 고백하면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날 청취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에피소드는 바로 이효리다. 마마무 화사가 “다음 솔로 앨범 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효리를 손꼽았기 때문이다.

마마무 화사는 “한 분을 뽑기가 너무 힘들다. 다 작업을 해보고 싶다”면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다. 언급도 했었다”며 이효리를 지목했다. 이어 화사는 “이효리 선배님과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 피처링을 떠나서 뭐가 됐든 음악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마마무 화사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가요계 대선배인 이효리에게 드레스 선물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화사는 “나도 이런 선배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2018 MAMA 이후 이효리 선배님에게 옷을 선물 받았다.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로 간직하려고 했는데 선배님이 얘기해도 된다고 하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화사는 마마무 공식 SNS에 “많은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요기 이렇게 두고 갑니다. 또각또각”이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에게 선물 받은 블랙 롱 드레스 착용 사진을 공개했다.

마마무 화사는 평소 이효리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던 터라 해당 사진 역시 케이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마무 화사와 이효리 팬들은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포스가 남다르다”며 두 사람의 우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소 색다른 케미를 뽐내며 이효리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내비치고 마마무 화사가 앞으로 발매될 앨범에서 이효리와 협업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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