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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스타' 김가영 차유람 참가 LPBA 2차투어, 순풍에 돛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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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스타' 김가영 차유람 참가 LPBA 2차투어, 순풍에 돛 다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7.1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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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당구의 성공적 개막에 힘입어 유명 스타들이 대회 출전 러시에 가담하고 있다. 김가영(36)에 이어 포켓볼 스타 차유람(32)도 프로당구에 발을 디딘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1일부터 열릴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2차전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 와일드카드로 포켓볼 선수 차유람과 김가영을 10일 확정했다.

PBA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차유람은 ‘포켓볼 여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이고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 당구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2010년 세계9볼 암웨이 오픈 및 2011세계9볼 베이징 오픈 우승 등 실력도 빼어나다.

 

▲ 포켓볼 스타 차유람(왼쪽)과 김가영이 10일 LPBA 2차 투어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사진=PBA 제공]

 

차유람은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에 초청해 주신 신한금융투자에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2차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포켓볼 스타. 2004, 2006 세계 포켓9볼 선수권대회 2연패, 2012 세계 포켓10볼 선수권대회 우승, US 오픈 4회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해에도 WPBA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여전히 위용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L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4강에 오른 김가영은 “두 번째 LPBA 투어에 초청해 주신 후원사 신한금융투자에 감사하다”며 “첫 대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시고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달 개막한 PBA 투어엔 세계 3쿠션 4대 천왕 중 하나인 프레드릭 쿠드롱, 한국 간판 강동궁 등 세계적 선수들이 집결했다. 1부 투어 우승 상금은 무려 1억 원. LPBA엔 매 투어 때마다 15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배정돼 있다.

차유람과 김가영은 PBA 오성욱, 강민구와 함께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출전 소감과 각오를 직접 밝힐 예정이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고객센터,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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