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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 성추행범 출연자 논란에 VOD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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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 성추행범 출연자 논란에 VOD 삭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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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 성추행범이 출연을?'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 성추행범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MBN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다시보기 서비스를 삭제했다.

10일 오마이뉴스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출연자를 '자연인'으로 출연시켰다가 피해자 측의 항의를 받고 다시보기 서비스 삭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사진 = MBN '나는 자연인이다' 홈페이지 캡처]
[사진 = MBN '나는 자연인이다' 홈페이지 캡처]

 

보도에 따르면 TV에 나온 자연인의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였으며 제보자 A와 A씨의 딸을 성추행한 가해자가 등장한 것을 발견해 MBN에 다시보기 삭제를 요청했지만 바로 삭제되지는 않았다.

MBN 측은 논란이 커지자 "출연자 섭외 당시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아 제작진도 몰랐던 부분"이라며 "해당 제보를 받고 제작사와 방송사 쪽에서 모두 삭제 조치를 했고,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다시보기 서비스 또한 현재 삭제 과정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 성추행범 방송분은 수개월 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삭제 요청 이틀이 지나도록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해당 매체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MBN의 대표적인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승윤과 윤택이 출연하며 도시를 벗어난 자연인과 직접 그들의 삶을 체험하는 방송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개그맨 이승윤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고정 출연하게 됐으며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 겸 배우 정형석도 MBC '나혼자산다' 등에 목소리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012년 8월부터 방영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350회가 넘게 방영됐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번 논란을 딛고 꾸준히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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