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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솔직 엉뚱 매력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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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솔직 엉뚱 매력 그리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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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솔직하다. 그리고 엉뚱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을 보면 언제나 드는 느낌이다. 김성령은 늘 그래왔다. 50대 초반에 접어든 중년의 나이에도 그는 숨김이 없다.    

11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스페셜 초대석 코너-. 배우 김성령은 연극과 예능 다작의 이유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라디오방송에서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 도전하게 됐다.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그동안 많은 연극 작품에 출연한 걸로 알고 있다. 드라마, 영화를 하면서 연극도 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김성령은 "거절을 못 해서 그렇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여러 연극과 예능을 종횡무진 하는 이유가 주변 지인들의 요청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등 의외로 여러 예능에 출연했던 김성령은 "아는 분이 하면 거절을 못 한다"며 "'라디오스타'도 안 나오고 싶었는데 연극 홍보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김영철이 "우리 방송도 거절을 못 해서 나온 것이냐"고 묻자 김성령은 "나름대로 선별을 한다"며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그 얘길 안했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나간다"며 미소 지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같은 해 연예가중계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출연하며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전업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와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배우 김성령이 무대에 서는 연극 '미저리'는 오는 7월 13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막한다. 배우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길해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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