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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그가 고개를 숙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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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그가 고개를 숙인 이유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1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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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한 말이다. 그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슈퍼주니어 탈퇴를 밝히면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강인 [사진 = 연합뉴스]
강인 [사진 = 연합뉴스]

 

강인은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린다. 나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자진 탈퇴를 알렸다.

이어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내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인은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엘프)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인사도 덧붙였다.

강인이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탈퇴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웹드라마를 통해 개인 활동 복귀에 나선 강인은 2009년 폭행 사건과 음주운전 뺑소니, 2016년 음주운전, 2017년 여자친구 폭행 논란 등으로 이미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게다가 올해 일명 ‘정준영 단톡방’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강인은 두 번째 음주운전 뺑소니 기소 당시 재판 과정에서 앞으로 연예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시인하는 감정적 호소를 통해 감형까지 받았다. 상황이 악화되자 팬들은 강인의 팀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

강인의 탈퇴와 관련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강인이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한 게 맞다. 멤버들도 회사도 강인의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서는 탈퇴하지만 전속계약은 유지된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강인. 하반기 예정된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강인의 자진 탈퇴가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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