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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김주리, 오창석-윤소이 관계 눈치챘다...지찬에 "내 아들이 왕좌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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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김주리, 오창석-윤소이 관계 눈치챘다...지찬에 "내 아들이 왕좌 오를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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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태양의 계절' 김주리가 윤소이와 오창석의 미묘한 사이를 눈치챘다. 지찬과 만난 김주리는 윤소이 아들을 밀어내고 자신의 아이를 그룹 후계자 자리에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서는 김주리(홍지은 역)가 윤소이(윤시월 역)를 부르며 달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이는 오창석(오태양 역)과 하시은(채덕실 역)이 결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절박한 마음에 윤소이는 오창석의 옛이름인 '유월'이란 이름을 꺼냈고, 오창석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리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처]
김주리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처]

 

이 순간 오창석과 윤소이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김주리가 나타났다. 김주리는 "형님 여기서 뭐하시냐"며 둘 사이에 끼어들었고,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오창석과 윤소이는 서로 멀어졌다.

이후 김주리는 지찬(박민재 역)을 만나 오창석과 윤소이가 보통 사이가 아니라며 "분위기가 수상하다. 두 사람 예전부터 아는 사이 같았다. 내가 두 사람 무슨 사이인지 꼭 밝혀내고 말겠다"고 말했다.

김주리의 다짐에 지찬은 "너 아직도 광일이 형 좋아해? 그럼 왜?"라고 물었고, 김주리는 "우리 아기 때문이다. 둘 사이가 깨져야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 우리 아들 낳아서 지민이 자리에 우리 아들 앉힐 거다. 두고 봐라"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윤소이의 단도직입적인 발언에 오창석은 현재 고민에 빠졌다. 홀로 남은 오창석은 "끝까지 모른 척하지. 이제 와서 왜 그러냐"며 혼잣말을 했다. 둘의 사이가 완전히 밝혀진 가운데 하시은과 오창석 그리고 윤소이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 '태양의 계절'은 지난달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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