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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 한국 시위서 "개고기 식용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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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 한국 시위서 "개고기 식용 중단하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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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킴 베이싱어가 남다른 이유로 방한했다. 바로 '개고기 식용 반대' 때문이다.

12일 킴 베이싱어가 국회 앞 동물권 단체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통과를 촉구하며 개고기 식용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유일하게 개(식용) 농장이 있는 국가. 한국인이 개 식용을 중단함으로서 전 세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킴 베이싱어가 초복을 맞이해 국회 앞 개고기 식용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 = 연합뉴스]
킴 베이싱어가 초복을 맞이해 국회 앞 개고기 식용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 = 연합뉴스]

 

킴 베이싱어가 참석한 시위에는 국내 동물권 단체인 동물해방물결, 애니멀라이트,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등 40여개 동물보호 및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에는 영향력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 분들 모두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목소리를 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집회가 열린 당일은 초복으로 개 식용이 1년 중 가장 많은 날이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는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하루 빠른 심사와 통과를 요구한다. 다가올 삼복 기간 음지에서 불법으로 자행될 수 많은 개의 도살을 방관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가축 전염병 예밥법' 등 법률에 따라 가축 도살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 식용 반대 시위에 참석한 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영화 '내추럴', '배트맨',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LA컨피덴셜'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킴 베이싱어는 1997년 'LA 컨피덴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골든글로부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채식주의자이나 동물권 운동가로도 유명하다. 킴 베이싱어는 지난 2018년에는 LA 한국 대사관 앞에서 개고기 반대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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