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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최병찬 자진 하차, 팬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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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최병찬 자진 하차, 팬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
  • 주한별
  • 승인 2019.07.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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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X101'의 최병찬이 결국 하차했다. 20위권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던 최병찬의 하차가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하차를 둘러싼 의혹이 팬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11일 '프로듀스X101'에 출연중인 최병찬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이유는 건강의 악화 때문. 최병찬은 만성 아킬레스건염 악화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최병찬 [사진 = 엠넷 '프로듀스X101' 제공]
최병찬 [사진 = 엠넷 '프로듀스X101' 제공]

 

최병찬은 직접 손편지를 작성했다. 최병찬은 "더 건강한 못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건강을 이유로 하차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순위발표식에서 최병찬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프로듀서대표인 이동욱은 "최병찬 군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최병찬의 하차 소식을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팬들은 SNS를 통해 최병찬의 하차가 자진하차가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병찬의 자필 편지 [사진 =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SNS 제공]
최병찬의 자필 편지 [사진 =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SNS 제공]

 

7월 4일 새 프로필 촬영을 즐겁게 했다던 최병찬이 7월 6일 3차 순위 발표식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시기상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하차 이후 3차 순위 발표식에서 최병찬의 순위 역시 공개되지 않아 의혹은 더 가중됐다.  

최병찬은 현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의 그룹 빅톤 소속이다. 빅톤은 지난 2016년 11월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한승우,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 출전했다. 

최병찬은 첫 방송 당시 순위 20위에서 지난 8회에서는 16위의 순위를 거뒀다. 최고 순위는 14위다. 점차 상승세를 보여갔기 때문에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았다.

높은 순위였던 최병찬의 자진 하차는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렇기에 자진 하차를 둘러싼 의혹 또한 계속되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 최병찬이 빅톤의 멤버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팬들의 응원이 아쉽게 하차한 최병찬에게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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