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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강지환 대신 '조선생존기' 투입되나...제작진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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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강지환 대신 '조선생존기' 투입되나...제작진 입장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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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서지석, 강지환 대타!'

서지석이 강지환의 자리를 대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지석은 강지환이 빠진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최종 합류한다.

15일 스포츠동아는 "서지석이 강지환이 11일 하차한 '조선생존기' 한정록 역을 제안 받고 최종 조율 중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 직후 TV조선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서지석 투입설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입장을 바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서지석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서지석 [사진 = 스포츠Q DB]
서지석 [사진 = 스포츠Q DB]

 

현재 10회까지 방영한 '조선생존기'는 6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주연 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고 강지환은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앞서 1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고 '조선생존기' 촬영은 중단된 상황이다. 

피해자 조사에서 피해자 A씨는 "강씨가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잠에서 깨어나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그제야 강씨가 범행을 중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도 자신이 기억하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고 두 사람의 진술에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배우로 지목된 서지석은 2001년 KBS2 '드라마시티 -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한 이후 20년 가까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육상선수 출신인 서지석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O tvN '야구해도 괜찮아', KBS 1TV '꽃보다 농구', tvN '버저비터' 등 운동을 중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서 김무열 역으로 출연한 이후 2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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