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 액티비티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콕(Playkok)이 여성을 위한 복싱 클래스를 개설했다.

플레이콕은 “새달 3일부터 서울 강남구 에이블스퀘어 복싱클럽에서 ‘복싱을 처음 배우는 여성을 위한 기초과정’을 시작한다”고 17일 알렸다.

강사는 한현승 에이블스퀘어 복싱클럽 관장이다. 배우 이수만, 래퍼 방재민, 가수 길건 등 연예인 복싱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한 여성으로 현재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5단 및 권투 프로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현승 관장은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격감과 최대운동량을 통해 복싱의 진정한 묘미를 찾도록 하는 걸 목표로 내세웠다.

이번 클래스는 복싱 이론 및 기본 복싱 스탠드(Back To basic), 펀치 기술, 하체 인터벌 트레이닝(KO Punch&Interval Training), 더킹, 파링 회피기술(Defense Your Body) 및 미트퍼포먼스 완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아람 플레이콕 대표는 “복싱클래스는 신체적 장애(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절단장애 등)에 관계없이 복싱을 배우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장애 제약 없이 함께 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플레이콕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플레이콕은 ‘지역, 성별, 소득수준, 장애,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사명으로 2015년 12월 닻을 올렸다. 2016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망 소셜 벤처다.

트윗하기

민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