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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영화 상영 중 사진 촬영 구설... 논란 처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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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영화 상영 중 사진 촬영 구설... 논란 처음 아니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1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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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을 관람하던 중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려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며 영화 '라이온 킹' 상영 중 찍은 장면을 게재했다. 해당 SNS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진 = 정선아 인스타그램]
[사진 = 정선아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설마 영화 상영 중 촬영하신 건 아니죠?"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논란이 된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정선아는 과거에도 '관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관크는 관객 크리티컬(Critical)의 줄임말로 타인의 관람에 방해가 되는 무례한 행위, 태도 등을 가리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뮤지컬 관람 후기에 따르면 정선아는 2011년 뮤지컬 '거미여인의 키스'를 관람하러 온 정선아가 하이톤의 목소리로 큰 소리를 지르고 지나치게 크게 웃는 등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방해해 '정관크'라는 별명과 함께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사진 = 정선아 인스타그램]
[사진 = 정선아 인스타그램]

 

과거 몇몇 연예인들도 SNS에 영화 장면을 게재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배우 공현주는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엔딩 장면을 촬영해 올렸고, 가수 신화 이민우는 2017년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장면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국 공식 사과했다.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뮤지컬배우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실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주연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올해 2월부터 중국 상해에서 유학 중이다.

한편 ‘라이온 킹’은 1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는 1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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