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MJ' 젠다야 콜맨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하지만 톰 홀랜드 여자친구는 따로 있었다. 영국 배우 톰 홀랜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애 매체 TMZ는 톰 홀랜드와 여자 친구로 보이는 금발 여성이 함께 찍힌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TMZ 측은 "영국 하이드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블랙 아이드 피스와 로비 윌리암스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는 목격담을 보도했다.

파파라치 사진 속 톰 홀랜드와 여자친구는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자친구와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앞서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톰 홀랜드와 오랫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함께 했던 젠다야 콜맨이 단둘이 데이트를 했다며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다.

이들 매체들은 "대중의 눈앞에서는 서로의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함께 휴가를 갖는 등 시간을 가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젠다야 콜맨은 자신의 SNS에 직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우리(톰 홀랜드와)가 같이 휴가를 다녀왔다고 한 부분"이라며 "난 1년 동안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영국 출신 배우 톰 홀랜드는 2016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 차 내한했다. 방한 마지막 날 직접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에 깜짝 방문해 환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다야 콜맨이 주연으로 출연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일 개봉해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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