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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피의자 전환, '성매매 알선' 혐의 정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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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피의자 전환, '성매매 알선' 혐의 정식 입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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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17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지난 5월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싸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재력가 조 로우 등을 대상으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10월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현석 YG 전 대표 [사진 = 스포츠Q DB]
양현석 YG 전 대표 [사진 = 스포츠Q DB]

 

이날 스트레이트 측은 서울 강남 한정식집에서 진행된 1차 식사 자리엔 유흥업소 직원을 포함한 25명의 여성이 참석했고, 양현석 전 대표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클럽 NB에서 본격적인 접대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인들의 초대를 받고 해당 자리에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식사자리에 참석했던 여성들을 섭외했던 유흥업소 종사자 '정마담'은 혐의사실을 부인하는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 "유럽 여행 동행과 술자리 여성들도 양현석이 요청했다"고 지목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현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가량 조사했고, 이날 양현석은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전 대표가 자신을 취재한 MBC '스트레이트' 기자에게 "(성 접대 의혹은)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동안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현석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양현석 전 대표의 2014년 당시 지출 내역을 파악한 결과 성 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 여행에 동행했던 여성 가운데 일부로부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1일 "(담당 수사관들에게) '경찰의 명예를 걸고 낱낱이 확인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한 만큼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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