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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활용 커플 여행지 베스트3 '대만·홍콩,·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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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활용 커플 여행지 베스트3 '대만·홍콩,·후쿠오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1.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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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 기자]  매년 비슷비슷한 선물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커플이라면, 한번쯤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하나투어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선물로 연인과 떠나는 로맨틱한 해외여행을 추천했다. 마침 2월 14일과 3월 14일은 모두 금요일이라 주말을 포함해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에 충분하다.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는 중국, 일본, 동남아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만, 홍콩, 일본 후쿠오카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가깝고,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즐길 거리가 많은 데다 자유여행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몰리는 홍콩섬의 핫스팟 란콰이펑

-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대만

대만은 기본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한데다 대부분의 관광 명소들이 지하철이나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기 좋다. 타이페이 근교에 위치한 스펀에서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고, 기암괴석이 즐비한 야류 해양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 보자. 타이페이 시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가 지면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타이페이 101타워에 올라 야경을 구경하고, 스린 야시장에 들러 원조 버블티와 펑리수, 망고빙수를 맛볼 수 있다.

▲ 대만 타이베이 시내 모습

- 자유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 홍콩

면세지역인 홍콩에선 하버시티, DFS 갤러리아 등을 부지런히 찾아 다니며 쇼핑을 즐겨 보자. 홍콩은 영어와 중국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어, 길 잃을 걱정 없이 이곳 저곳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홍콩의 야경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스타의 거리를 거닐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구경하는 것도,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좋다. 중간중간엔 딤섬, 에그타르트같은 군침 도는 간식거리도 잊지 말자.

▲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불리는 홍콩섬의 야경

- 가장 가까운 외국, 일본 후쿠오카

비행기를 타고 1시간10분이면 도착하는 후쿠오카. 연중 따뜻한 규슈 지역에 위치해 있어 추울 때 찾기 좋은 곳이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 오르고 하카타 시티와 캐널 시티를 방문하는 등 시내에서 보내는 일정도 좋지만, 연인과 함께 쿠로카와, 유후인 등 인근의 온천 명소들을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기차를 이용한다면 레일패스를, 버스를 선호한다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쿠루쿠루버스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하나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타인데이 & 화이트데이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는 ‘로맨틱 여행’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테마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해당 기획전 상품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연인 혹은 부부가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추첨을 거쳐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제공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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