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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의문의 영화관 살인사건, 힌트는 6번의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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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의문의 영화관 살인사건, 힌트는 6번의 총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2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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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6번의 총성 중 진짜 총성, 2천명 중 아무도 듣지 못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1946년 영국의 한 대형 극장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영국의 대형 극장인 오데온 시네마 3관은 많은 수용인원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바로 미스터리한 현상 때문이었다.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가장 대표적인 현상으로 영화 상영 중간에 참을 수 없는 한기가 느껴진다는 것. 온도 측정 결과 실제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분명 아무도 없는데도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고 성인 남성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미스터리한 현상의 비밀이 과거 있었던 한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946년 영화 'The Light That Failed'가 상영이 끝나고 상영관을 정리하던 중 영화관 관계자인 로버트 파링턴 잭슨이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로버트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원한 관계나 금품을 노린 범죄도 아니었다.

이상한 것은 피해자의 사망 추정 시각이 한참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이었다는 점이다. 사건 당시 2천여 명의 관객이 영화를 보고 있었고 현장에서 발견된 총에는 소음 방지 장치가 없었음에도 관객들은 모두 총성을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관객들은 모두 6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영화 속에서 총을 쏘는 장면은 모두 5번 등장했다. 관객들이 들은 마지막 총성은 영화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범인이 로버트를 쏘면서 들린 실제 총성이었던 것이다. 로버트가 총에 맞은 직후 바로 발견됐다면 살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사건은 1993년 한 남자가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가 바로 범인이라고 시인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당시 범인은 도둑질을 하기 위해 영화관에 숨어들었다가 로버트에게 발각 돼 우발적으로 총을 쐈다고 전했다.

총성을 영화와 겹치게 해 완전 범죄를 노린 것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 사건은 사실 우연이 겹쳐 이뤄진 범행임이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당시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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