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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영탁-윤희-김빡-나무에 대한 '집사부일체' 장윤정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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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영탁-윤희-김빡-나무에 대한 '집사부일체' 장윤정 평가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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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큐) 홍영준 기자] 장윤정이 소유미, 김빡을 비롯한 후배 가수들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사부 장윤정과 멤버들이 트로트가수 소유미 영탁 윤희 김빡 나무과 야유회를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장윤정은 "내가 아끼는 후배들이다"라며 후배 트로트 가수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소유미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소유미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가장 먼저 자신을 소개한 소유미에 대해 장윤정은 "저 친구는 정말 소처럼 우직한 가수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콘서트에 소유미를 초대했는데 당시 소유미가 "내 콘서트 보며 필기하더라"라며 무척 놀랐다고 전했다. 열정 넘치는 가수 소유미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소개한 트로트 듀오 나무에 대해 장윤정은 "나무의 정민, 재풍 두 친구는 각자 노래를 오래했다. 그런데 둘이 잘 어울릴 거 같더라. 그래서 팀이 됐다. 나무는 내 콘서트에 게스트로 자주 등장하는 팀이다"고 설명했다.

목소리가 시원한 가수 영탁은 스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휘성 '가슴 시린 이야기'를 원곡 그대로 재현한 그는 최근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알렸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의 리더 출신인 가수 윤희는 장윤정에게 작은 선물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장윤정은 "윤희가 지나가길래 지나가는 말로 '향수가 정말 좋다'고 했더니 다음에 그 향수를 내게 주더라. 그래서 감동했다. 지나가는 말도 놓치지 않는 게 감동이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듀오이자 가수인 '김빡' 김인석 윤성호는 최근 장윤정과 인연이 닿았다. 트로트로 4곡째 활동 중인 두 사람에 대한 장윤정의 시선을 그리 곱지 않았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의심했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장윤정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연이 닿지 않아 좋은 작곡가를 만나지 못한다는 속내를 털어놨다고. 

이에 장윤정은 "내 노래를 다수 작곡하신 분을 두 사람과 연결시켜줬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장윤정은 자신만 잘 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 트로트계가 잘 되는 걸 바라는 진짜 통 큰 분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후배 가수들과 인연을 밝힌 장윤정은 이들과 함께 '1초 노래방'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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