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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중학교 교사 난독 지적 "중심내용 파악 가능한 학생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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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중학교 교사 난독 지적 "중심내용 파악 가능한 학생 거의 없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21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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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BS 스페셜'에서 우리나라 난독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21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난독 시대 - 책 한 번 읽어볼까' 편으로 꾸며져 책 읽기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 세태를 짚었다.

이날 출연한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이순영 교수는 "난독이 늘고 있다. 2006년 최고를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고 걱정했다.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캡처]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캡처]

 

또한 서울대 인공지능 연구실 윤성로 교수는 "문장의 어떤 예를 들면, 빈칸이 있다던지 아니면 간단한 논리로 유추할 수 있는 유형은 하는 건 인공지능이 이제 독해를 더 잘하는 수준에 올랐다. 몇 년도에 책이 쓰였다는 단순한 정보에서 AI가 앞서는 건 물론이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실제로 일본의 AI 로봇이 가장 잘 푸는 문제 유형을 중학교 학생들에게 풀어보게 했다. 하지만 일부 문제에선 AI가 학생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낫다. 

인터뷰에 나선 중학교 2학년 한자영 학생은 "문장에 다 나와 있길래 쉬울 줄 알았고 '다 맞았겠지'라고 '내가 만점자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풀었는데 하나 맞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중학교 교사는 "한 반에 작가의 중심 내용을 말할 수 있는 학생이 거의 없다"며 "유튜브나 인터넷만 찾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왜 이해해야하는지 잘 납득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PD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화두(話頭)', 새로운 다큐멘터리, 미래가 보이는 다큐멘터리,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표현으로 다가서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지난 2005년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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