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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리드오프 홈런 1위! "공을 허투루 보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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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리드오프 홈런 1위! "공을 허투루 보내지 않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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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했다. 리드오프 홈런만 6개로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초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시애틀 좌완 선발투수 토미 밀론의 시속 139㎞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완성한 한 방.

▲ 추신수(왼쪽 두 번째)가 시즌 17호 홈런으로 팀의 8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사진=AP/연합뉴스]

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추신수는 올 시즌 6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치면서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로키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며 기뻐했다.

각 팀 1번 타자가 첫 이닝에서 쏘아올린 홈런을 지칭하는 게 리드오프 홈런이다. 추신수가 37세 나이에 최강 1번 타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왜 연봉 2100만 달러(247억 원)를 받는 사나이인지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

현지 해설진도 추신수 홈런이 나오자 “오늘 경기 초구를 넘겨버렸다. 추신수가 또 한 번 해냈다. 이번 시즌 초구를 공략해 만든 4번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초구를 공략해 0.439의 타율을 기록했다. 결코 공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며 “아주 인상적인 홈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13, 14일에도 이틀 연속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14, 15호 홈런을 그려낸 바 있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 이후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초 중견수 뜬공, 4회초 2루수 땅볼, 7회초 유격수 땅볼, 9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쳐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3(362타수 102안타)으로 조금 하락했다.

추신수의 홈런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일까. 텍사스는 이날 7-2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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