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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병승 고양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부검 후 사인 밝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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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병승 고양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부검 후 사인 밝힐 계획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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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시인 황병승이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황병승의 시신은 부모가 처음으로 발견했고,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황병승 [사진=연합뉴스]
황병승 [사진=연합뉴스]

 

황병승은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황병승과 친분이 있는 시인들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고, 이후 황병승 부모와 경찰이 황병승의 집을 찾았다가 사망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황병승 시신을 수습 후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겼고, 황병승 사망 추정 시간은 보름쯤 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 측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황병승의 시신 부검을 완료해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은 평소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황병승의 빈소는 본가가 있는 경기도 양주의 병원에 차려지며 장례를 치른 후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살인 황병승은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황병승은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의 시집을 남겼으며, 지난 2010년 제11회 박인환문학상, 2013년에는 제13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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