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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믹콘, 마동석의 '이터널스'와 양조위의 '샹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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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믹콘, 마동석의 '이터널스'와 양조위의 '샹치' 그리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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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어떻게 될까? 

이제 할리우드의 대세는 히어로 영화, 그중에서도 MCU 영화다. 약 10년 간 20편이 넘는 영화를 전 세계에 개봉하며 마니아 층을 모은 MCU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페이즈 3까지의 인피니트 사가를 마무리했다.

그렇기에 2019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전 세계 마블 팬들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코믹콘은 매해 마블의 신작 예정을 발표하며 전 세계 마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그렇다면 2019년 코믹콘에서 밝혀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MCU는 무엇일까?

# 마동석의 '이터널스'와 양조위의 '샹치'

 

2019 샌디에고 코믹콘에 참여한 마동석 [사진 = 마블스튜디오 트위터 제공]
2019 샌디에고 코믹콘에 참여한 마동석 [사진 = 마블스튜디오 트위터 제공]

 

'어벤져스'를 이을 히어로 집단은 무엇일까. 새롭게 탄생할 '이터널스'가 아닐까?

2020년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가 2019년 코믹콘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는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로 '이터널스'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터널스'는 2019년 9월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이터널스'는 코믹스로는 낯선 영화이자 주연 배우들도 안젤리나 졸리 외에 할리우드의 신인급 배우로만 구성됐지만 인종적 다양성을 필두로 최근 MCU의 진보적 가치관을 담아낸 새로운 히어로 집단이 될 예정이다.

국내 팬들이 궁금한 것은 마동석의 '이터널스' 내에서의 분량과 역할.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맡아 강력한 힘을 가진 히어로로 분할 예정이다. 2019 코믹콘에서 마동석은 길가메시와 헐크 중 누가 더 강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마크 러팔로(헐크의 배우) 씨 계신가요? 그렇다면 길가메시가 더 강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터널스'는 지구 히어로로 이뤄진 '어벤져스'와는 다른 히어로 집단이다. 헤라클레스, 길가메시 등의 이름으로 알 수 있듯 '이터널스'의 히어로들은 인외 존재로 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자세한 설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MCU의 히어로들과는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시아 마블 팬들에게 또 다른 충격적인 발표가 2019 코믹콘에서 있었다. 바로 '샹치' 시리즈의 제작이다. '샹치'는 아시아계 히어로로 이미 2018년 실사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었다.

[사진 = '샹치: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티저 이미지]
[사진 = '샹치: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티저 이미지]

 

'샹치: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오는 202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캐스팅도 2019 코믹콘에서 공개됐다. 주인공 샹치 역에는 '김씨네 편의점'에서 아들 정 역을 맡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시무 리우다. 

가장 충격적인 캐스팅은 만다린 역이다. 홍콩의 유명 배우 양조위가 만다린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양조위는 홍콩의 대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에 진출하지 않아 영어권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배우기도 하다. 

아시아 스타 배우인 양조위가 '샹치'에 출연을 확정하며 아시아권 히어로물 '샹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션스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한국계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콰피나도 '샹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 '닥터스트레인지' 그리고 '토르'가 돌아

기존 MCU 히어로들의 새로운 영화들도 2019년 코믹콘을 통해 제작 일정이 알려졌다.

[사진 =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티저 이미지]
[사진 =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티저 이미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2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오는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 코믹콘에서 마블 측은 "MCU 사상 최초의 호러 영화"라고 이야기 하며 새로운 '닥터 스트레인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뿐만 아니라 스칼렛 위치가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토르' 시리즈도 4편이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2019 코믹콘에서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개봉이 공개됐다.

가장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복귀다. '토르' 시리즈 1, 2편에서 여자 주인공 제인으로 활약했던 나탈리 포트만은 이후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토르'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토르가 여자친구인 제인과 이별했다는 설정은 MCU 토르에게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코믹스에 등장한 여성 토르(마이티 토르)를 나탈리 포트먼의 제인이 맡게 되면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지구를 떠난 만큼 이들의 등장도 점쳐지고 있다.

[사진 = 토르: 러브 앤 썬더' 티저 이미지]
[사진 = 토르: 러브 앤 썬더' 티저 이미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활약한 발키리의 재등장도 예상된다. 발키리 역을 맡은 테사 톰슨이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발키리는 '토르: 라그나로크'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기에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코믹콘에서는 '팔콘 앤 윈터솔져', '완다비전', '로키', '호크아이'의 드라마 제작 소식도 전해지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솔로 무비가 제작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 이들은 드라마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블 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까? 2019 코믹콘이 마블과 MCU의 계획을 밝히며 전 세계 마블 팬들의 시선이 앞으로의 마블 영화 그리고 드라마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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