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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최지만 5경기 연속 출루, 시즌 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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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최지만 5경기 연속 출루, 시즌 타율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7.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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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이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은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던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텍사스의 3-5 패배를 막진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83에서 0.282(365타수 103안타)로 또 다시 근소하게 하락했다.

▲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지만 팀은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회초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6구째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후 대니 산타나의 중전안타로 2루까지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두 타석에서도 안타는 없었다. 5회초 2사에서 투수 앞 땅볼, 7회초 1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텍사스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가 선발로 나섰지만 6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하며 시즌 6패(8승)째 떠안았다. 텍사스는 8연패를 끊어내자마자 또 다시 져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 최지만(사진)은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AP/연합뉴스]

최지만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팀이 3-2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이 보스턴 우완 불펜 히스 험브리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선점하자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고의볼넷을 지시했다.

최지만은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는 8회초 1루수로 수비에 나서 보스턴 선두타자 샘 트래비스의 뜬공을 잡은 뒤 교체됐다.

5경기 연속 출루다. 전날 경기에선 교체투입돼 2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변동 없이 0.256(262타수 67안타)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턴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3패)째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3-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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